■ 진행 : 김정아 앵커
■ 출연 : 이정렬 변호사 / 국민소송단 측
* 아래 텍스트는 청각장애인 자막 방송 속기록을 바탕으로 작성된 내용이라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해주시기 바랍니다.
조금 전 이재명 지사의 아내 김혜경 씨가 힘들고 억울하지만 진실이 밝혀지길 바랄 뿐이라는 말을 남긴 채 검찰에 출석했습니다.
조사는 밤늦도록 이어질 것으로 전망되는데요. 혜경궁 김씨 찾기 국민소송단 법률대리인 이정렬 변호사 전화 연결해서 관련 쟁점 짚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이 변호사님, 나와 계십니까? 안녕하세요. 김혜경 씨 기소 여부를 판단하기 전에 마지막 포토라인이 되지 않을까 싶은데.
이른바 혜경궁 김씨가 누구인가를 가리는 문제에서 가장 중요한 물증, 휴대전화가 아닐까 싶습니다. 지금 수사 착수 7개월 만에 검찰이 압수수색을 했고 결국 허탕으로 돌아가는 이런 일이 있었는데 변호사님, 뒤늦은 압수수색은 어떤 실효성이 있어서 하는 겁니까?
[이정렬]
일단 기본적으로 그것이 앵커께서도 지적하신 대로 유력한 증거이기 때문에 검찰 입장에서는 어느 수사기관이든 압수수색을 했어야 되고요.
그래서 그게 어떤 수사 절차에 있어서 ABC라고 할까요. 그렇기 때문에 뒤늦은 거라도 안 할 수 없으니까 하지 않았을까 그렇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이재명 지사 같은 경우는 이 휴대폰은 선거 때 쓰고 지금 행방을 모른다, 이렇게 주장을 하고 있거든요. 이 부분은 어떻게 보십니까?
[이정렬]
한 나라의 도지사께서 하신 말씀이니까 맞을 것은 같은데 사실 그냥 법률가 입장에서 보면 그렇게 신빙성이 있는 말씀 같지는 않습니다. 그런데 그건 저희로서는 알 수 없는 문제고요, 저희야 일반인들이니까.
저도 그렇고 소송단도 그렇고 아마 그 부분에 관해서는 추적할 수 있는 권한을 가지고 있는 곳이 수사기관이니까 수사기관에서 어떠한 절차를 거치지 않았을까, 그렇게 추측은 하고 있습니다.
이 변호사님, 얼마 전에 압수수색 며칠 전에 혜경궁 김씨 아이폰이 연결된 적이 있다, 이런 주장을 하셨는데요. 이건 제보를 받으신 겁니까?
[이정렬]
일단 제보를 받아서 그렇게 이야기를 했는데 정확하게 말씀드리면 아이폰이 연결됐다, 제가 그렇게 한 건 아니고 그게 아이폰인지 안드로이드폰인지 저희는 모릅니다.
다만 통화가 연...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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